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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국힘 경기도당 위원장 전격 출마 선언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수 기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이 9일 국힘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전 부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도당의 할 일은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격의 토대를 재건하는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승리 토대를 재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전 부의장은 5선 국회의원, 국회예결위원장 등을 거쳐 국회직 50개, 당대표 권한대행과 원내대표 등 당직 34개의 관록을 가진 인물이다.

국회의원 2명이 구속된 단군 최대의 비리였던 5천억원 철도 비리를 파헤치고, 2억여원 세비를 국민과 국가에 돌려주고, 정치권의 무위도식을 막기 위해 국회 무노동무임금 법안을 2번 대표발의한 정치혁신의 선봉장이기도 하다.

심 전 부의장은 "의정상 61회 수상의 유능함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비리가 개입될 수 없는 깨끗한 공천을 해내겠다"면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로 문저니는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보수 재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승리하는 길"이라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확립해 비리나 불공정이 개입될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전 부의장은 22살이던 지난 1980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에 앞장섰고, 30살 방송사 최초 노조를 만들어 34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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