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엑스코(EXCO)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25 대구 카페쇼’가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블루케이 주최로 열리며, 커피 애호가는 물론 업계 종사자, 일반 시민들에게도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9일 엑스코에 따르면 대구는 커피 문화와 산업이 활발히 성장 중인 도시로 이번 카페쇼는 지역 커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직접 시음하고, 커피 관련 도구 및 용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로스팅 타운’이 운영, 전문 로스터들의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생두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커피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고급 로스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대구 커피 챔피언십’이 함께 열려, 지역 바리스타들이 실력을 겨루는 경연 무대도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 시연과 심사를 통해 최우수 바리스타를 가리는 이 대회는 지역 커피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커피를 매개로 한 아트 퍼포먼스와 체험형 프로그램,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시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커피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를, 일반 시민들에게는 감각적인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구가 커피 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