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방세환 광주시장 “지난 3년, 변화 초석의 시간…내년 지방선거 도전 준비하고 있다”


9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브리핑서 지방선거 도전 공식화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 시정 철학…시정 성과·미래 비전 제시
성(成)·녹(綠)·통(通)·안(安)·협(協) 등 5대 가치 전략 소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취임 후 3년 동안 진행해 온 정책들이 있는 만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9일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9일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3년 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방 시장은 재선 출마에 대해 “광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녔다. 눈만 감아도 광주 구석구석을 알고 있다. 시의원 때도 도시위원을 했었던 만큼 마무리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치적인 관점보다 정책적인 관점에서 시정을 펼치고 있다”며 재선 도전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방 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3년 간 시정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브리핑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가치인 △성(成)장 기반 구축 △녹(綠)색 전환 △통(通)합 교통 혁신 △안(安)심 복지 △협(協)치 행정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방 시장은 대표 성과로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및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광주의 위상을 높였다”며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분야에서는 892억 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자원순환형 인프라 조성과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GTX-D 연계 및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도권 교통거점 도시로의 기반도 강화했다”며 “도로망 개선도 병행하여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9일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특히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돌봄, 자립, 여가,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공공체육시설과 문화공간도 확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협치를 통해서는 지난 3년간 국·도비 2007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재정 성과를 달성했고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기업 SOS 운영성과 15회 수상 등으로 실질적 행정 성과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방세환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남은 임기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고 광주의 내일이 더 밝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방세환 광주시장 “지난 3년, 변화 초석의 시간…내년 지방선거 도전 준비하고 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