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새싹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 공공기관, 민간 등 45개 운영기관이 협력해 총 240개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새싹’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지역에서 지난 2023년 1만2075명, 2024년에는 1만3822명의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다.
운영 형태는 방문형과 집합형으로 나뉜다. 방문형은 학급, 동아리, 방과후교실, 늘봄교실 등 학교 단위에서 교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집합형은 학생 개인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장소는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신청은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디지털새싹 누리집을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디지털새싹 캠프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공교육 내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학생들에게도 첨단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 성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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