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8일 ‘물류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흥원을 비롯해 수행기관인 ㈜에프에스, ㈜와이티, ㈜유온로보틱스를 포함한 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일정과 성과목표, 향후 실증 및 사업화 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여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물류 기술실증화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대전시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물류데이터를 활용해 물류시장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신서비스를 개발·실증함으로써, 대전시 주력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원사업은 총 5종으로 구성되며 △물류센터 전기화재·설비이상 실시간 감지 서비스(현안 해결형 1종) △AI·디지털 기술 기반 물류작업자 위험 예방 서비스 △자율이동로봇 기반 롤테이너 이송 자동화 △스마트 태그 및 ESL 기반 우편 물류 운송용기 관리 서비스 △생성형 AI를 활용한 물류 포장정보 자동 생성과 견적 자동화 서비스(이상 4종, 지역산업 연계형) 등이 포함된다.
사업 기간은 지난 2024년 6월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이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증 및 사업화 단계에 들어간다.
이은학 원장은 “대전은 국내 5대 택배사의 허브터미널과 중부권 IMC가 위치한 물류거점도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 주력산업과 물류산업을 연계하고, 디지털 물류산업을 선도할 지역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천겸 기자(kant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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