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117년의 전통을 지닌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분홍색’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시민들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분홍 계열의 옷이나 가방,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레스코드 이벤트는 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되며, 하루 약 900명 한정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조치원 복숭아 2개,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야간 프로그램인 ‘피치 비어 나잇’이 진행된다. 체리필터, 국악밴드 얼쑤,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 등의 공연과 함께 맥주를 즐기며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피치 비어 나잇’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복숭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복숭아 디저트 페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가족 대상 물놀이 행사 등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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