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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디에스테크노와 85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이천시와 디에스테크노 관계자들이 7일 신규 투자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지난 7일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인 디에스테크노와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마장면에 본사를 둔 디에스테크노는 국내 유일 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 등 반도체 핵심 부품 제조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풍부한 협력 경험을 갖추고 있다.

시와 디에스테크노는 지난 2022년부터 반도체기업협의체를 운영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세미콘 코리아 반도체 박람회 참가 지원, 이천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인재 취업 연계 등 실질적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투자로 디에스테크노는 총 850억원을 투자해 기존 이천 본사에 건축면적 3만4236㎡규모의 제2공장 신축을 오는 203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25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투자유치 전담반(TF) 구성, 인허가 신속 처리, 기업 맞춤형 전담 투자유치협력관 제도 운영 등 밀착 행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디에스테크노와 같은 핵심 반도체 기술 기업의 투자 확장은 곧 이천시의 성장 동력 확보로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첨단미래도시추진단 출범 이후 5건의 투자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해 6926억원의 투자와 1827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추진하는 등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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