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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갑 충북도의원 “학자금 부담 줄여야”…지원 조례 손질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청년의 학자금 부담을 덜고, 고등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종갑 의원(충주3)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9일부터 입법예고 한다.

개정안은 대학원생, 졸업 후 미취업 청년 등 사각지대에 있던 고등교육 이자 부담 계층을 제도권 지원 대상으로 포괄하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인 지원 대상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국민의힘 이종갑 충북도의원. [사진=충북도의회]

주요 내용은 기존 ‘대학생’에 한정되던 지원 대상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고,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기준을 ‘5년 이내’로 연장하며, ‘소득 8분위 이하’ 제한 조항을 삭제해 이자지원 소득기준을 없애는 것이다.

이종갑 의원은 “이자 지원 제도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지원 대상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개정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제도의 문턱을 넘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학업·취업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3일까지 도의회 누리집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22일 열릴 427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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