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 의원은 8일 "K-문화와 에너지가 진짜 소득이 되는 전북을 열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도의 뿌리인 전북이 소외의 상징이 아닌 성장의 중심으로 우뚝서야 한다"며 전북과 함께하는 미래 약속을 내놨다.

호남살이 4일째인 박 의원은 우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국가계획에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등으로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K-문화 콘텐츠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박 의원은 특히 "민주당은 전북, 광주, 전남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이제 지역을 넘어선 통합의 정치가 우리의 방향이다"며 자신이 그일을 해내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능한 지도자가 선출돼야 한다"며 자신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