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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본격 폭염 대응…“양산 ON, 폭염 OFF” 캠페인 전개


폭염 극복 캠페인 전 지역 전개…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유동인구 많은 주요 네거리 중심으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양산 쓰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8일 오전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시민에게 폭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번 캠페인은 7월 4일부터 26일까지 출근 시간대에 맞춰 시행되며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올해 6월 말부터 시작된 이례적인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자 급증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양산 ON, 폭염 OFF!’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양산 사용의 생활화를 유도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특히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에 따르면 양산 사용은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안실련 등 유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며, 관내 23개 주요 거점(네거리 16곳, 유동인구 밀집지역 7곳)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대구시는 캠페인과 병행해 무더위 대응을 위한 시민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주요 수칙으로는 △무더위 기상상황 수시 확인 △오후 2시~5시 야외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수분 섭취 △냉방병 예방을 위한 적정 실내 냉방온도 유지(26~28℃) 등이 있다.

폭염 취약지역인 경로당, 노숙인 쉼터, 산업단지, 농촌 지역에는 양산과 쿨링 용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폭염대응 수칙 안내도 병행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등이 양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철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양산 쓰기 운동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정착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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