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협력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 ‘하나드림스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올해 ‘하나드림스쿨’은 8일 대전동화중학교를 시작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초등학교 4곳, 중학교 9곳 등 총 13개교의 교육취약학생과 학급 친구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프로축구선수와 직접 축구 기본기를 배우고, 소규모 경기를 함께 체험하는 ‘축구클리닉’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선수 락커룸, 인터뷰룸, 경기장 그라운드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경기장 내부 공간을 탐방하는 경기장 투어도 진행된다.
2021년부터 운영된 하나드림스쿨은 학생들에게 스포츠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학교 내 활동을 벗어나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초청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직접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선망하는 프로축구선수와 함께 뛰고, 경기장을 둘러보는 생생한 체험이 진로 동기 부여와 정서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