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들이 7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하반기 추진할 교류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종캠퍼스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포럼에선 하반기 교류 사업으로 △충북 공감·동행 교육박람회 △대전 미래교육박람회 △세종 창의융합교육축제 △충남 문해력 향상 성과보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권 고교 학점제 안착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고등학교 교사 8명이 고교 학점제 운용 현장에서 마주한 교육격차 실태를 공유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교사는 해소 방안으로 △교사 정원 확보 △공동 교육 과정 내실화 △온라인 수업 품질 제고 △대입 제도와의 연계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고교 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교원 역량 강화와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지원이 필요하고,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이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는 정책 과제를 넘어, 모든 학생의 성장권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라면서 “충청권이 함께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가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교 학점제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선 교원 정원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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