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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이·방울이 굿즈, 10월에 만난다”…하남시, 자활사업 협약 체결


시민들 시 캐릭터 궂즈 요청에 하남이·방울이 판매 추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하남이·방울이 굿즈, 정말 사고 싶어요”

시민들의 바람에 하남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를 굿즈로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맘카페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달된 요청에 이현재 시장이 “시민이 원한다면 방법을 찾아보자”며 즉시 검토를 지시했다.

7일 시청 본관 2층 경청회의실에서 열린 하남시와 하남지역자활센터 하남시 캐릭터를 활용한 자활사업 활성화 협약식에서 이정열 하남지역자활센터장(왼쪽 세번째), 채상호 공보담당관(왼쪽 네번째), 서원숙 시 복지정책과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에 시는 7일 시청 본관 2층 경청회의실에서 하남지역자활센터와 ‘하남시 캐릭터를 활용한 자활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지역 자활사업과 연계해 굿즈 유통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는 친근한 굿즈를, 지역사회에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구조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캐릭터 사용 승인과 디자인 지원, 전반적인 홍보 및 행정 협력을 맡고 하남지역자활센터는 상품 기획과 제작, 온·오프라인 유통, 정산 및 사업 보고 등 실무를 전담한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품 제작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한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된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시범 상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초기 판매는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신장도서관 ‘일마렌 북카페’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무인 자판기 도입도 함께 검토 중이다.

굿즈 정식 판매는 오는 10월경 예정이며 그립톡, 마그넷, 볼펜, 키링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협약은 캐릭터 굿즈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행정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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