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파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새롭게 단장하고 7일 개소식을 열며 주민 맞춤형 행정공간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과 단체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파동 용두놀이패의 지신밟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식, 축하공연, 건립 유공자 감사패 수여, 시루떡 절단식, 청사 순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신청사는 연면적 2290.8㎡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장난감 대여소 ‘장난감숲’이 자리하고,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가 배치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3층은 행정복지센터 업무공간, 4층은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주민 활동을 지원한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공감 토크’에서는 김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과 대화에 나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 정책 제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구는 해당 의견을 향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파동 신청사는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이자, 생활 속 행정이 구현되는 현장”이라며 “사람이 머무르고 살아가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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