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지난 4일 경북테크노파크 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경산사무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경산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소상공인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소진공 경주센터가 해당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이 업무 처리에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 경산 소상공인이 금융 상담이나 정책자금 업무를 위해서는 평균 왕복 120km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경주센터의 금융 지원 업무 중 경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별도의 경산센터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 의원은 그간 기획재정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를 통해 소진공 경산센터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에 방문한 경산사무소는 이 같은 의정활동의 첫 결실로 평가된다.

조지연 의원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진공 경산센터 설치에 대한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관련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의원은 경산사무소 방문에 이어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도 참여하며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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