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진구는 지난해 가야1동 엄광마을, 올해 당감1동 광산마을, 내년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까지 3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일명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절골·미실마을 새뜰마을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보행 안전길 조성, 경로당·생활체육마당 조성, 소하천 환경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3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선정은 우리 구의 도시재생 역량과 행정의 전문성이 입증된 결과"라며 "지역 맞춤형 환경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살기 좋고 안전한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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