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개장…여름 관광객 맞이 본격화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난 5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025 대천해수욕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관광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선언, 여름운영 임명장 수여, 시장 환영사·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열린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시작으로, 진도북 공연과 가수 세컨드, 윤수현의 축하무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올해 대천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보령시는 이 기간 중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서비스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