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4일 오후 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대구스타디움 등 주요 공공체육시설을 직접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육상진흥센터의 활성화 방안과 함께, 오는 8월 4일 열릴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 준비 상황, 그리고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설 보완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가 대구 체육 인프라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는 "폭염 대응과 관중 인파 관리 등 안전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업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제적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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