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100일을 앞두고 충장축제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인생 최고의 대로’, ‘충장 동화 마을’ 등 참가자를 오는 7일부터 모집한다.
충장로 4가 ‘혼수의 거리’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커플들을 위한 ‘인생 최고의 대로’ 웨딩커플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축복 속에서 추억의 동화 같은 결혼식을 만들어 주는 기회를 선사한다.

모집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2쌍의 커플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현장 웨딩포토 촬영이 제공된다.
금남로를 동화 속 놀이터로 탈바꿈시킬 ‘충장 동화 마을’을 함께 기획하고 조성할 시민 단체도 모집한다. 축제 주제인 ‘추억의 동화’에 맞춰 금남로 거리를 동화처럼 꾸며 관람객에게 향수와 상상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 내 활동하는 기업과 시민 단체로, 놀이·체험, 오락 등 다수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고 야외에서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제22회 충장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추억의 동화 대행진’ 전국 경연 퍼레이드에 참가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한다. 10월 19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퍼레이드는 지역, 세대, 성별에 상관없이 ‘추억’ 또는 ‘추억의 동화’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행진으로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제22회 충장축제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동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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