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대표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Study Abroa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달 1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국내(부산)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글로벌경영대학 소속 재학생 339명과 인솔 교원 16명이 참여했다.
‘Study Abroad’는 2009년 시작된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는 순천향대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한 학기 공통·개별 연구과제를 준비한 뒤, 현지에서 인터뷰와 설문조사, 기업 방문 등 실무 중심 활동을 수행하며 국제적 안목과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연구의 주체가 돼 기획·조사·발표 전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견 지역별로 글로벌 산업 환경과 기업 전략을 주제로 설정하고, 귀국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습 내용을 공유했다.
지난 2일 열린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팀이 수행한 과제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프로그램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인솔 교수들은 개별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박동성 글로벌경영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에서 실제 현장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사전 수업과 체계적인 과제 설정을 통해 현장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맞춰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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