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서울시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행사에서 일자리창출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미래혁신경영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장은 그 동안 진행해 온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로 용인특례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있는 데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도체 생산라인 조기 착공과 용인 지역 자원(자재·장비·인력) 활용과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용인의 기업들이 자재·장비 공급, 폐기물 처리, 주차장 조성 등 팹 건설과 관련한 여러 공정에 참여하고 있다.
그 동안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부지 조성 공사 과정에서 2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활용됐다. 올해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 1기 팹 절반을 짓는 공사가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는 데 이 과정에서 용인 지역 자원이 4500억 원 규모로 활용된다.
이 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SK하이닉스의 팹 4기가 건설되는 과정, 그리고 6기의 팹이 지어질 삼성전자 국가산단 조성과정에서도 용인 지역 자원이 잘 활용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속도감 있는 반도체 프로젝트를 위한 행정 지원과 용인 지역 자원 활용 등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면서 “용인 발전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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