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15일까지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배달 강좌 '학습-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습-런'은 의왕학습레일(시즌2)의 배달 강좌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13명의 강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각 강사가 기획한 △기초문해 △성인진로 △문화예술 △시민참여 △인문교양 등 5개 분야 13개 강좌로 구성돼 교육 공간을 확보한 5인 이상의 학습모임과 매칭해 운영한다.
특히, 바쁜 일상이나 이동의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강좌의 특징이다.
'학습-런'은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강좌별 회당 2시간 최대 10회 무료 강사 지원으로 진행한다.
학습자는 강좌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학습 런’강좌 목록에서 1개의 강좌를 선택해 참가 신청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서면 심사 등을 거쳐 학습자로 선정된다.
신청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주민 등 학습 소외계층이 있는 경우 가점이 부여 된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학습-런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이웃간 소통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학습-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031-345-25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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