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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충남국악단, 뉴욕서 국악 공연…전통문화 세계에 알려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초청…문화외교·관광홍보 병행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부여군은 소속 예술단체인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 공식 초청돼 축하공연 및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됐으며,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뉴욕 카푸만 뮤직센터에서 ‘사비백제의 색과 혼을 품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선보였고, 국악경연대회 축하공연 무대에도 올라 백제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쳤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이 미국 뉴욕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부여군]

이 외에도 뉴욕한국문화원과의 간담회, 재미한인 언론 인터뷰, 향우회 초청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2025 충남부여방문의 해’,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부여군의 주요 관광 콘텐츠도 함께 홍보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해외 공연은 단순한 예술단의 방문을 넘어, 부여의 전통예술과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문화외교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악을 매개로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현지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부여의 국제문화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부여=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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