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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인구·재정·행정 ‘3대 지표’ 성장세 뚜렷


인구 3년 연속 증가·출산율 도내 1위…지방자치 성과 전국 상위권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예산군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인구 증가, 재정 확충, 행정 성과 전반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예산군 인구는 8만2727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8만명대를 안정적으로 회복했다. 특히 삽교읍은 31년 만에 인구 1만50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출산율도 눈에 띈다.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충남도 내 1위에 올랐으며, 이는 전국 평균과 충남 평균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재정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예산군의 2025년도 일반회계 본예산은 8500억원, 전체 예산은 918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1조원 시대 진입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최재구 예산군수가 군민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예산군]

국도비 확보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민선8기 이후 공모사업 316건을 통해 2476억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확보한 국도비는 3640억원에 달한다.

군은 이러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복지, 관광, 인프라 등 각 분야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 성과 역시 두드러진다. 예산군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년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는 8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으며 충남도 내 유일한 사례로 기록됐고,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은 55%, 추진율은 100%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3·2024년에는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아울러 각종 중앙부처·충남도의 정책 평가에서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0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8기 들어 인구 증가, 재정 확충, 행정 혁신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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