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3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성과'와 '모바일헬스케어 건강증진사업 성과' 두 부문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성과대회에서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드물어, 포항 북구보건소의 건강증진 정책 추진력이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민 건강 수준 향상과 예방 중심 보건정책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의 건강증진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종합 분석해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ICT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스마트워치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받으며 건강 행태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시민 건강요구를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만성질환 고위험군은 물론 건강위험군에 이르기까지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포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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