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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민생 회복·도시 성장 재가동에 집중”


취임 100일 맞아 시정 성과 발표… 지역화폐 확대·기업 유치·생활 인프라 개선 등 주요 내용 공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민의 삶을 다시 살피고, 침체된 도시 성장 동력을 복원하는 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늘려 지역 소비를 유도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도 500억원으로 확대했고, 민관 협력기구인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발족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3일 취임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아산시는 최근 100일 동안 총 8개 기업과 108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미래차·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을 준비 중이며, 국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사업도 본격화됐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탕정2고 설립이 시 입안 방식으로 전환되며 추진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희망로는 지난 달 개통됐고, 방축지구·남성지구 개발이 시작됐다.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국토교통부 개발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오 시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지원 기능을 복원했고,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축제 운영 방식으로 바꾸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방향을 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시정 방향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든 세대를 위한 복지 기반 구축 △일상생활이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기후·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도시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3일 취임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청년 창업과 주거 안정, 지역 기업 채용 연계 등을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임기 내 5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등 돌봄 기반 강화도 추진 중이다.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도입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끝으로 오 시장은 “시정의 모든 영역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가고 있다”며 “남은 임기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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