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8시 15분까지 영도대교에서 '야간 도개행사' 시범운영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도개 시간대를 낮에서 밤으로 옮겨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색다른 도심 속 야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야간 도개행사는 단순한 다리 개폐를 넘어 프로젝션 맵핑 연출을 결합한 환상적인 야경 연출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특히 첫 행사일에는 AR(증강현실) 포토존도 마련돼, 참여형 즐길 거리와 함께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야간 도개행사 시범운영은 향후 정례 운영을 위한 발판이며, 부산 야경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행사를 더해 한층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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