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휴가철 물가 안정 특별 대책반 운영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가 안정 특별 대책 기간동안 주요 피서지를 중점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특별대책 기간은 내달 31일까지 운영되며, 관광과, 식품위생과, 농·축·수산물 담당 부서 등이 협력해 진행한다. 관내 대표적인 피서지인 청소골, 상사호 주변 등을 중점 관리한다.

특별 대책은 주요 피서지의 음식값, 숙박료 등 여름 성수품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인 점검 분야는 바가지요금(요금 과다 인상)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물가 합동·점검반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피서지 개인 서비스업(숙박·요식업 등) 대상 간담회 실시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다시 찾고 싶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