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 선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건강증진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건강증진 우수사례 공유와 최신 정책 동향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은 지난해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도입해 1년간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아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건과 복지의 연계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간호사 자격의 건강매니저를 배치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체력 측정, 낙상 위험도 평가 등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문 인력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건강을 위해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달성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의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군민 또는 관내 사업장 근로자라면 누구나 예약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달성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