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안성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해 200만원을 충전하면 총 214만원이 충전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주간, 야간 소비 촉진 프로젝트인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1인 최대 5만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오후 6시부터 10시에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안성사랑카드는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관내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충전하고 결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 상향 조치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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