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운영 중인 ‘고령자복지주택’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선진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청양군은 3일 고령자복지주택이 주거와 돌봄, 의료, 여가 기능을 연계한 융합형 복지 플랫폼으로 부각되며 최근까지 50여 차례 벤치마킹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정춘생(비례·조국혁신당)국회의원과 국회 보좌진 3명, 민간 돌봄커뮤니티 관계자 5명이 고령자복지주택을 방문해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과정과 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김돈곤 청양군수가 직접 참석해 설명에 나섰다.

정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서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돌봄체계 개선에 힘쓰겠다”며 “청양군의 복지모델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청양 고령자복지주택은 군 통합돌봄팀, 방문보건팀, 민간 복지기관 등이 함께 근무하며, 원스톱 복지상담과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지역 노인들의 자립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인프라로, 의료·요양·돌봄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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