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함평군이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해외 농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다.
군은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박람회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현지 구매자(buyer)와 소비자에게 미니단호박, ABC주스 등 함평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MK Studio SIB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협약에 따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함평 ABC주스’를 수입·판매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우수한 함평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국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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