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독일 '바트아이블링 직업학교(Berufsschule Bad Aibling)'의 교사 10명이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목포중앙고등학교와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서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목포중앙고 직업교육과정 소개·수업 참관, 양교 실무자 회의가 진행되며 한-독 양국의 직업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목포중앙고는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했으며, 바트아이블링 교사단은 실습실과 수업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한국 직업교육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 수업 참관 중에는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방식·자격증 연계 교육과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서로의 교육적 고민과 비전을 공유했다.
위르겐 에어싱(Jurgen Ersing) 바트아이블링 직업학교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직업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목포중앙고등학교와 교사·학생 간 교류를 지속해 양교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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