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정례조회를 통해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와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 미래발전 핵심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마지막 1년이 남아 있다”며, “어떻게 약속한 것을 성과로 이룰 것인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속도감 있게 현장에서 발로 뛰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통령께서 취임한지 22일만에 광주·전남에 오셔서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직접 챙기는 6자 TF를 구성하겠다는 답을 내놓는 등 호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후 대통령실, 중앙부처 등과 전남 미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 지사는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고흥 제2우주센터 조성 △여수석유화학산단 위기 대응 △서남권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 △무안공항 인근 미래 첨단 에어로 시티 조성 △에너지 자립형 미래신도시 △K-디즈니 순천 조성 등 전남 미래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과제를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전남의 미래발전 핵심과제들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의견을 교환하는 단계에 있어 대통령께서 나중에 크게 발표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과제들이 잘 되면 전남은 현재 180만 명인 인구가 200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