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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조기개장 일주일 만에 8만 3000명 방문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내 해수욕장 조기개장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객 수가 8만 3000명을 기록했다.

중문 색달해수욕장이 조기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배정화 기자]

이는 전년 동기 2만 2000명 대비 270%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목표인 120만명을 초과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목표로 ①인명사고 ②불친절 ③바가지요금이 없는 삼무(三無)정책을 핵심 운영 가치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12개 해수욕장에 228명의 안전관리요원과 529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했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편의용품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파라솔 2만 원, 평상 3만 원)으로 동일하게 유지하고, 매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도내 해수욕장에서 이용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쓰담달리기 시간(플로깅 타임)도 진행하고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운영 초반부터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수기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 환경을 조성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여름 이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6월 말 순차적으로 조기 개장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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