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앞으로 남은 1년은 그동안 뿌린 씨앗을 거둬들이며 훨씬 큰 성과를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연못정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지난 3년의 소회와 남은 임기 1년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하면서 투자유치도 초과 달성하고, 고용률도 높였으며, 충북에서만 새롭게 추진해 온 수많은 정책들이 대부분이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공무원 여러분들의 무한한 헌신과 인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격려했다.
또 “취임 이후 오랫동안 언급해 왔던 오송역 선하공간이 오늘 문을 열고, 다음달에는 도청 중앙 잔디광장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조만간 청천초 대후분교가 새 단장을 마치고 준공한다”며 “도내 곳곳에서 그동안 우리가 뿌린 씨앗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수십 곳에서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도민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이제부터 줄을 이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 지사는 “유별난 도지사를 만나 고생했고, 상처받고,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묵묵히 버텨내고 끝내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지난 3년이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청 직원들은 이날 ‘충북도 르네상스 제0호’라는 이름의 특별한 시상식을 마련해 지난 3년간 도정을 이끌어온 김 지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메달과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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