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은 1일 "떠나지 않는 남원, 더 융성하는 남원, 살고 싶은 강소도시 남원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향후 1년의 시정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내놨다.

최 시장은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전북대 글로컬 캠퍼스 설립 등 남원 대도약을 위한 국립기관 유치’, 역대 최대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발전 동력 확보와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등을 꼽았다.
아울러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촘촘한 출산 보육교육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정주환경 개선’ 등도 최 시장에 내세우는 민선 8기 남원시정 변화로 꼽힌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3년간 모두가 함께 해 주신 덕분에 공약 이행률 80% 돌파할 수 있었고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남원발전의 열망과 신뢰를 보여 준 시민들과 그 여정에 함께 해 준 1,500여명의 공직자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이뤄온 성과 위에 남은 1년도 남원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남원 발전을 위해 함께 뛰자”면서 “시장부터 탁상행정이 아닌 더 발로 뛰고, 더 부지런하게 앞장서서 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들려는 ‘더 머물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4년 차에는 제 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중심으로 경찰수련원 유치와 경찰특성화고 육성 등을 연계하여 경찰특화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등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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