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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문화관광국 “국내만큼 가까운 해외여행지…주말에 칭다오로”


비자 면제·저렴한 항공료·합리적 물가…가볍게 떠나는 여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중국 정부의 전격적인 비자 면제 정책 시행으로 중국 여행이 더욱 가까워졌다. 비자를 받기 위한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 긴 소요 기간 등 불편이 사라지면서 중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서해 바다를 건너면 바로 닿을 수 있는 인기 여행지 칭다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가까운 거리, 저렴한 항공료, 합리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칭다오는 이제 일본 못지않게 가기 쉬운 해외 여행지가 됐다.

당일 즉흥적으로 결심해도 내일 바로 떠날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는 곳이다. 도시 곳곳을 촘촘히 연결하는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언어 장벽이 있어도 자유여행에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칭다오 해저세계. [사진=칭다오 문화관광국]

칭다오는 관광객이 원하는 모든 매력을 두루 갖춘 곳이다. △수많은 관광 명소 △세련된 현대 도시 분위기 △고풍스러운 유럽풍 거리 △옛 동양적 정취 △중국 10대 명산 중 하나인 ‘노산(라오산)’ △국제적인 해변과 해수욕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칭다오 맥주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한 미식 △야시장과 재래시장 △화려한 현대적 야경과 전통적인 야경 △초대형 아쿠아리움과 테마파크 △온천 등 없는 것이 없다.

칭다오 문화관광국은 ‘한국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 중국 대표 관광지’라는 점에 착안해 주말을 활용한 2박 3일 단기 여행코스를 개발했다.

‘2박 3일 칭다오 즐기기’와 ‘2박 3일 가족 휴가 코스’ 등 2개 테마 여행을 소개하는 한국어 리플렛 ‘가자, 주말에 칭다오로!’를 배포하며 자유로운 여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먼저 ‘2박 3일 칭다오 즐기기’는 옛 거리부터 칭다오의 핫플레이스를 즐기는 코스다.

첫째 날은 소어산 공원, 대학로 핫플 레드월, 잔교, 은어골목, 안나별장, 대북도 문화레저거리, 칭다오맥주박물관, 덩저우루 맥주거리를, 둘째 날은 팔대관 풍경구, 운상해천 도시전망대, 만상성, 5.4광장, 레이저쇼, 오렌지 항해로, 올림픽 요트센터, 연인 등대길을 탐방한다.

셋째 날은 칭다오 극지 해양공원, 극지 해상 관람차, 소맥도 공원, 석노인 해수욕장을 방문하며 칭다오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2박 3일 가족 휴가 코스’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아이들이 보다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첫째 날은 잔교, 중산로 도시기억관, 천주교 성당, 소칭다오, 칭다오 해저세계, 태평각, 칭다오 하이신 탐험센터, 타이둥 야시장을, 둘째 날은 용강로, 독일총독부 관저 박물관, 신호산 공원, 칭다오 맥주박물관, 명월·신야경 불야성을 돌아본다.

이후 셋째 날은 라오산 거봉 혹은 태청 유람구, 청산 어촌, 해연 공원, 올림픽 요트 센터, 심몽창해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칭다오 여행 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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