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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직원들 "민생지원금, 매장서 쓰게 해달라"


노사협의체 "회사 정상화 위한 자금확보 수단 필요"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지원금을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의 한 홈플러스 직원들이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1일 한마음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회생절차 조기 종료 의지를 밝히고, 정부에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 홈플러스도 포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해당 협의회는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등 전국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대표들로 구성된 노사협의체이자 직원 대의기구다.

협의회는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됐던 과거 사례를 보면 지급 시점에 매출이 최고 20%까지 감소했다"며 "이번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될 경우 매출 급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는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이 불가능해 매출이 유일한 자금확보 수단"이라며 "이는 생존과 바로 직결되며, 매출 급감은 회사 정상화 시점을 늦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용훈 한마음협의회 부대표는 "홈플러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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