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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건설-신세계 맞손⋯'더파크사이드서울'에 프리미엄 리테일 구축


양해각서 체결⋯전용면적 1만6470㎡ 규모 상업시설 경영제휴 방식 개발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도심의 마지막 황금 입지로 불리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서울’에 신세계가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구축한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은 ㈜신세계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더파크사이드 서울 단지 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용면적 1만6470㎡ 규모의 상업시설을 경영제휴 방식으로 개발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B1F 호텔 내부 투시도[사진=일레븐건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B1F 호텔 내부 투시도[사진=일레븐건설]

공간 구성은 고급 식음(F&B),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문화 콘텐츠, 해외 갤러리 등으로 다양화하며, 신세계 브랜드가 적용된 새로운 프리미엄 리테일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간은 로즈우드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어메니티 시설인 ‘더파크사이드 클럽 by 로즈우드서울’과 지하 1층에서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신세계와 전략적 협업은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서울 중심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프로젝트임을 상징한다"며 "리테일 공간이 단순 상업시설을 넘어 도시일상과 문화를 이끄는 앵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주거·호텔·리테일·문화·오피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개발(MXD) 프로젝트다.

1차로 먼저 공급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전용면적 53~185㎡ 775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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