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충남대학교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국제하기계절학기(SSIS, Summer Session for International Students)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일본, 대만 등 9개국 15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충남대가 개설한 '한국어 말하기 1', 'Journey to Korean Music', 'K-Culture로 만나는 한국 한국인 1' 등 교과목을 수강하며 정규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SSIS 참가자들은 수업 외에도 전통 공예 체험, 전주 한옥마을 방문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에 참여한다. 충남대는 외국인 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해 재학생 도우미를 배치해 생활 지원과 교류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충남대 동문 교수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노스 앨라배마 대학교의 김미정·박희준 교수는 소속 학생 6명을 직접 인솔해 참가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학생 5명은 SSIS 종료 후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2주간 인턴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SSIS는 충남대가 2014년부터 여름과 겨울방학 중 자매대학 외국인 학생을 초청해 운영해온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는 8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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