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1일 의정부시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 두 개 지역에서 똑버스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의정부 똑버스는 △민락1지구 4대 △민락2·고산지구 4대로 소형승합차 총 8대가 매일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된다.
단,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특히,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주민들의 통근 편의를 위해 노선 똑버스를 운행한다.
출근 시간대(06:00~09:00)에는 △민락1지구(산들마을2단지)→별내역 △민락2·고산지구(송산초교.상가단지)→별내역을 노선 운행한다.
퇴근 시간대(17:00~20:00)에는 △별내역→민락1지구(산들마을2단지) △별내역→민락2·고산지구(송산초교.상가단지)을 노선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 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1688-0181)을 통해서도 똑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의정부에 똑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똑버스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통근이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의정부 빛뜰문화공원에서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김연균 시의장, 이재강 국회의원, 오석규 도의원 등 지역내 주요 인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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