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 부산(AI Core BUSAN)’을 주제로 산업·인재·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주도형 AI 전환 생태계를 보여준다.
행사는 △AI, 클라우드, 양자과학기술, 정보보안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AI 융합 기술·제품 전시 △부산형 AI 교육관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콘퍼런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유망기술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더존비즈온, 슬래시비슬래시, 소프트스퀘어드, 삼원에프에이(FA), 모두싸인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유망 스타트업과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국립부산과학관,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 부산대학교 AI융합대학원 등 지역의 거점 교육·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AI 국가인재 양성에 준비된 부산의 디지털 기초역량을 보여준다.
지난해 구매자(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총 336억원의 폭발적인 계약 성과에 이어 올해는 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상담회(밋업) 데이를 통해 공공분야로의 AI 확산까지 모색할 수 있는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AI와 함께 놀고 움직이고 소통하는 대시민 체험장인만큼 디지털 기술의 대중 친화적 확산과 시민 체감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과 연결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시민에게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두 행사 간의 초월적인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꿈꾸는 ‘진짜’ AI 도시는 부산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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