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가 지난달 3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대상 냉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16개 구·군의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지원받고 있는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을 말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지원금 384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시 드림스타트 아동 총 128가구(냉방비 80, 난방비 48)의 냉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달 중 여름철 취약한 냉방 환경에 놓인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80가구에 한 가구당 냉방비 2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냉방 용품(쿨매트, 선풍기, 여름용 이불 등) 구매비를 지원한다.
오는 11월 중에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48가구에 난방비 등 한 가구당 3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설연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요즘, 아동이 알맞은 온도의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 아동가구를 발굴·지원해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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