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미래 이끄는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 3일 대전서 개최

[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국내 우주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과 투자사, 연구기관, 정책기관 등이 참여하는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이 오는 3일 오후 2시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유성구 궁동)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대전을 중심으로 한 우주산업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확대된 규모와 내용으로 진행된다. 총 120여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책, 기술,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협력의 장을 만든다.

주요 행사는 △우주항공청, KAIST 우주연구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보령㈜ 등 전문가 강연 △스타트업-투자사 간 1:1 밋업 △민간 파트너와의 오픈이노베이션 미팅 △주제별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한 실질적 사업협력 논의 △ 대전혁신센터–컨텍–아이스페이스 간 3자 업무협약(MOU) 체결 등으로 구성된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해 첫 서밋 이후 ‘스페이스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을 약 80개로 확대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 사업화 연계와 민간 파트너 간 협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대희 대표는 “이번 서밋은 우주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산업 전반과 연결되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대전을 거점으로 민·관·연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