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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2025 경주 바람의 언덕 힐클라임 대회' 성황리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29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 일대에서 경주시사이클연맹(회장 김용관)이 주관,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회째 진행 중이며, 전국 각지에서 약 500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 총 650여 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29일 경주시사이클연맹이 주관,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

대회 개회식에서 전대욱 한수원 부사장은 황주호 사장을 대신해 "자전거는 친환경적이며 건강한 이동수단"이라며 "한수원도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에 맑은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년고도 경주에서의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용관 경주시사이클연맹 회장은 "토함산을 배경으로 청정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행사에 적극 지원해준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9일 경주시사이클연맹이 주관,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

경기 종목은 사이클 15개 부문, MTB 15개 부문 등 총 30개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약 16km를 퍼레이드 형식으로 주행한 뒤, 경주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7km 언덕 구간을 오르며 실력을 겨뤘다.

월성본부는 행사 당일 참가자들을 위해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계속운전 홍보 푸드트럭', '체코 신규원전 계약 기념 아이스크림 나눔', '폭염대비 건강수칙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경남 양산에서 참가한 김효용 선수(54)는 "3년 연속 참가하게 돼 기쁘고, 라이딩 중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한수원과 연맹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9일 경주시사이클연맹이 주관,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

한편 이번 대회는 22개 등급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사이클부분 최고기록자 남자1~2부(35세 이하) 1위 Watts racing 양태양(20분39초34), MTB부분 최고기록자 남자4부(45세 이하) 1위 팀위아위스 김진필 (23분19초12) 등 이상 110명이 수상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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