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대학 입학 전후 단계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부의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 시교육청, 부산라이즈혁신원, 지역 4개 대학(부산대·경성대·동의대·신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신청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컨소시엄은 고교 단계부터 체계적 진로 탐색과 전공 교육을 강화해 자동차와 선박, 항공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모두 30억7500만원을 투입해 라이즈(RISE) 계획과 연계한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교과목을 개발하고 고교-대학 학점 인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대학 입학 전 기초 학업 역량을 높이고, 라이즈 연계 산학 특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시는 대학, 교육청, 기업과 협력해 대학 입학 전후 단계를 포괄하는 지역인재 육성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부산형 라이즈 계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인력이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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