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올해 4월 기상 관측 이래 유례없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기탁금 1억원은 거리 노숙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얼음생수를 제공하고, 장애인주간이용시설 60곳에 선풍기 280여대, 장애인지역법인작업장과 척수장애인작업장에 선풍기 50여대 등을 각각 지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기탁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은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부산 중부는 금정구, 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 지역이다.
부산 동부와 서부지역은 지난 27일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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