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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어린이·청소년 미래공간 꿈 나눔터’ 착공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착공식은 30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좌동 1458-4번지 건립대상지에서 시, 해운대구청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성사업’은 어린이·청소년 인구비율이 높은 해운대구 좌·중동 생활권에 부족한 문화·교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조성되는 ‘꿈 나눔터’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대상지 인근은 주거밀집지역이자 해운대구에서 어린이·청소년 인구 비중이 60%로 높은 지역이지만 다양한 문화·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청소년과 지역주민 간 화합을 위한 생활권 내 공동체 활용 공간의 필요성 등 주민의 요구도가 높아 지난 2022년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190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855.2㎡,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어린이·청소년 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스포츠존, 댄스연습실, 책사랑방, 동아리방, 다목적강당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접근성이 우수해 해운대구 좌동 뿐만 아니라 우·중·송정동 주민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임경모 부산광역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15분 생활권 내에 어린이·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이라는 시대적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이 활발히 소통하는 행복 공동체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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