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써밋 프라니티)의 외관 중심 설계안을 30일 공개했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https://image.inews24.com/v1/b354fe70f30edf.jpg)
대우건설은 서울에서도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개포우성7차가 갖는 입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브릿지는 물론 모든 가구가 남향 조망을 누리며 4베이 이상 평면을 갖춘 맞통풍 100%의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8개 주동을 2열로 배치해 통경축과 바람길이 열린 최적의 거주환경을 마련했다.
스카이브릿지는 개포 최장 길이인 90m로 두 동을 연결해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서초 푸르지오써밋, 과천 푸르지오써밋, 더비치 푸르지오써밋 등 스카이 어메니티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브릿지는 서초 푸르지오써밋을 시작으로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에 적용되며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핵심조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반포124주구, 신반포4차 등 강남권 랜드마크 재건축의 기준점이 되고 있다.
동시에 외관설계시 단지 주출입구쪽 입면만을 강조하는 주요 재건축단지들과 달리 동서남북 어디서 보더라도 랜드마크 단지로 보일 수 있는 획기적인 외관 특화와 동배치로 단지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타워형 주동의 단점인 채광 문제와 프라이버시 침해를 완벽히 극복한 '3세대 판상형 타워'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뉴욕, 런던, 도쿄 등에 위치한 최상위 주거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타워형임에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평면을 써밋 프라니티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획기적인 설계 혁신으로 인해 조합 세대는 물론, 모든 가구에서 남향을 바라보며 4베이 이상 평면과 맞통풍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써밋 프라니티’의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라니티 게이트(Prinity Gate)는 정교한 비례속에서 묵묵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질서있게 분절된 표면은 조형에 깊이와 리듬감을 더해준다. 메인 문주는 코엑스 미디어아트를 담당한 디스트릭트(d’strict)와 협업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https://image.inews24.com/v1/66acb94ebf1b42.jpg)
대우건설은 강남권에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지 부지의 레벨을 상향 조절해 침수 걱정 없는 안전한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전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 세대 프라이버시 보호와 함께 모든 지상 공간을 공원화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1년만에 새롭게 바뀐 리뉴얼 써밋의 첫 번째 작품이자,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걸작을 개포우성7차에 바친다"며 "'써밋 프라니티'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쾌적성을 모두 갖춘 단지를 선보이며,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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